코요태 - 빙빙 (Bing Bing) [듣기/가사]

안녕하세요 JiAhn입니다.

90년대부터 시작해서 2000년대까지 거의 20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신나고 경쾌한 한국형 댄스음악의 대표주자, '코요태'가 그들만의 색을 가진 새로운 노래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참 신기한게.. 언제봐도 이분들은 변하지를 않는 느낌..? 아니 오히려 더 젊어지고 멋있어지는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어쨌든..

90년대에 대뷔를 했으며, 그 후 '순정', '실연', '패션', '비몽' 등과 같은 한국형 슬픈 멜로디와 신나는 후렴구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이 따라 불렸던 코요태의 예전 음악처럼, 

그때의 그 느낌이 담겨있는, 마치 2000대의 댄스곡 느낌 물씬 나는 코요태의 빙빙 (Bing Bing)이 공개되었습니다.

과거 코요태의 곡 제목들이 언제나 두 글자였던 것 처럼, 이번에도 '빙빙'이라는 두 글자이며, 

'순정', '비몽'에서 처럼 전주에서부터 '나나나~'로 진행되는 여흥구가 등장합니다.

코요태의 빙빙은 그 동안 '비몽', '디스코왕', 'Together'와 같은 코요태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던 작곡가인 '주영훈'과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곡인데요.

2000년대 초, 전국의 클럽들을 강타했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게 만들어주는 곡입니다.

과거에 비해 한층 더 성숙해진 '김종민'의 창법과, 개성있으며 탁월한 고음의 소유자인 '신지'의 열창이 곡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며, 래퍼 '빽가'의 저음으로 울리는 랩은 유로 댄스의 신비한 맛을 더합니다.

코요태의 빙빙은 신나는 신디 사운드의 전주와 최근 클럽 음악인 EDM의 리듬이 결합된 편곡이며, 복고적인 멜로디와 합쳐져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최근 많은 아이돌 음악에 지치고 과거 코요태의 음악을 그리워 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번 코요태의 빙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을 예정이며, 가요계에 다시 한번 복고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요태의 빙빙은 아래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빙빙 (Bing Bing) - 코요태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지금의 
내 모습이 초라한 대
붉어진 내 눈빛을 차마 보이기 싫어
그냥 뛰어 나온거야
많이 울게 해 미안해 
주제도 모르면서 사랑한 걸
그동안 네가 아파한 시간 
그 보다 더 행복한 일만 있기를

그래 나를 사랑하긴 했니 
나도 지칠 만큼 지쳤는데
이제야 끝이나 잘됐다 싶은데 
내 맘은 널 놓지 못해

많이도 기뻤고 더 많이 울었고 
너만이 좋았고 참 많이 다퉜고
그렇게 쓰리고 그렇게 아팠던 
지난 그 시간은 어떡하니?
또 다시 떠나고 다시 돌아오고 
또 사랑한다고 다시 손 붙잡고
그렇게 똑같은 기나긴 반복을 
이제 그만 끝낼순 없겠니?

점점 더 지쳐만 간 우리 
빙빙 또 돌아도 그 자리
냉랭한 차가워진 사이 팽팽한 
남녀 입장 차이
사랑했던 그 시간은 잊혀져가도 
울고 웃던 우리만의 그 삶의 궤도
그렇게도 소원했던 너만의 기도 
너도나도 칼로 베어도 Flow

모든 이윤 단 한 가지 
가진 것 하나 없는 나 때문이야
못나고 또 못난 자존심 하나 때문에 
너만 힘들었던 거야
그래 이젠 이해할 수 있니? 
둘 다 상처뿐인 지친 가슴
그래도 허무한 그동안의 사랑 
그 기억은 어떡할까?